“교수 연구 활성화 적극 지원”

지난달 29일 유석천(경영학) 교수가 신임 연구처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신임 연구처장을 만나 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임한 소감은.
=가르치는 것과 행정업무는 차원이 다른 듯하다. 평교수로서 가르치기만 하다가 학교행정업무를 맡아보니 부담도 많이 되고 책임감도 많이 느껴진다. 하지만 학교 구성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이다.

-연구처장으로서의 철학과 정책추진 방향이 있다면.
=연구처는 교수들에 대한 연구지원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우리학교가 교육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우선 교수들의 연구능력과 실적이 좋아야한다.
따라서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실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 기업 및 외부 학술재단에서 대형국책과제 또는 연구과제를 공모할 경우, 공문과 이메일을 통해 신속하게 알리고 우리 학교 교수님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또한 연구년 제도 개선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하는 중이다.

-전국대학평가 순위에서 연구업적부분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순위는 상대적인 것이다. 우리학교 교수들이 예전보다 연구를 적게 하는 것은 분명 아닌데 다른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다보니 경쟁에서 조금씩 밀렸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각 계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성과가 탁월한 대학들의 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고 한다.

-자매대학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
=현재 16개국 59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지만 실질적인 교류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아 보인다.
이에 교류의 첫 번째 목표인 학생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2단계 목표인 국제적인 연구교류 및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중국 칭화대학 등 해외 우수대학과 교류를 넓히려는 마스터 플랜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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