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카드 발급 … 다양한 혜택부여

생활협동조합(이사장=송일호·경제학, 이하 생협)이 조합원들에게 주는 각종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생협이 조합원의 출자로 운영된다는 기본방침에 따른 것으로 조합원을 중심으로 학내복지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난 24일부터 서점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카드발급이 실시됐다.
이 카드는 서적을 구매하면 1천원에 25원이 적립되며 1천원 미만의 단위는 적용되지 않는다. 적립금이 5천원 이상일 경우 사용 가능하며 서적을 구매할 때 적립금만큼 할인된다.
또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추석귀향버스’사업에 조합원과 비 조합원에게 차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진행 시기에 대해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박덕수·역교3, 이하 학복위)와 논의 중이어서 정확한 시기는 오는 9월 17일에 있을 생협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학복위원장은 “현재 학내 구성원들은 조합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홍보가 충분히 이뤄진 다음해에 실시하는 것이 좋을 듯”이라고 말했다.
생협은 이 밖에도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정장학금’등의 장학사업을 하고 있으며 식당에서 식대의 3%를 할인해 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학복위에서 대여해주는 우산과 운동기구 등을 조합원에게로 혜택을 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생협의 김용문 팀장은 “앞으로 생협은 조합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협은 조합원 가입신청을 혜화관 생협사무실에서 상시로 받고 있으며 다음달 3일까지 서점 앞에서도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생협의 한 관계자는 “다음해부터 가입 신청서를 각 가정에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1만원에 1구좌인 생협 구좌를 1구좌이상 출자하는 것이며 총 출자수의 5분의 1까지 출자가능 하다.
출자금은 조합원이 졸업, 퇴직 등으로 탈퇴할 때 원금과 이에 대한 배당금을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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