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관리 규정도 제정 … 교무위원회의 거쳐 확정

학부 모집인원 변경과 공간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하는 학칙 규정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인원 변경에 대해 살펴보면 2005학년도 3월부터 일부 학과의 모집 단위와 명칭, 인원 등을 변경하며 이는 신입생과 해당학년 복학생부터 연차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번 모집정원 조정은 그동안의 입시 지원, 모집 현황과 학생들의 전과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되었다.

경영학부의 경우 현재 425명의 인원 중 국제통상학과(야), 경영학과(야)에서 각각 10명을 감원한다. 또한 학과별로는 전기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에서 10명씩을 감원한다. 이와 달리 법학과, 경찰행정학과, 미술학부, 문예창작학과는 각각 10명씩 증원된다.
이와 관련해 학사지원실의 관계자는 “그동안의 입시 결과 등을 고려해 대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학과의 정원을 늘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부단위로 모집했던 생명자원과학부는 내년부터 학과별 모집체계로 변경되며 식물자원학과는 식물생명공학과로, 광고학과는 광고홍보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야간간좌의 경영학과와 국제통상학과를 제외한 △영어 통·번역학과 △경제학과 △회계학과 △세무회계학과 △정보통신공학과는 주간으로 전환된다.

한편 기획심사팀에서는 본교 공간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간 배정의 절차와 기준을 명시한 공간관리 규정을 제정했으며 기획인사처장, 총무처장, 학생처장 등으로 구성된 공간위원회의 설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설될 공간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신·증축 공간의 용도와 배정, 사용계획 △공간수요 예측 및 공간 확충 계획 △합리적 공간 배치 및 활용 △공간 사용에 관한 조정과 용도, 구조 변경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설립이후 특별한 연구 실적을 거두지 못한 공연산업연구소를 폐지하는 대신 새롭게 공학교육연구센터를 신설할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공학교육연구센터에서는 공과대학과 정보산업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학교육인증제와 관련한 지원체제를 새롭게 정비하고 공학교육의 교과과정과 관련한 내용을 연구, 실행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들은 오늘 교무위원회의를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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