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상 우리학교 졸업생 평판 설문조사 결과 나타나

기업 인사 관계자가 바라본 우리학교 졸업생은 성실성과 조직 적응력, 적극성 등이 우수한 반면 창의력, 전공지식, 기획능력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획인사처(처장=박종훈·윤리문화학)가 5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평판도에 관해 설문조사 한 결과이다.

설문조사는 졸업생에 대한 기업 만족도와 졸업인증제, 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 산학협력에 관한 기업 의견을 묻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본교 출신 사원에 대한 기업 만족도 설문조사는  △전공지식 △업무처리 능력 △창의력 △성실성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결과를 살펴보면 성실성, 조직 적응력, 인화력, 적극성, 발전가능성 항목에서 평점 5점 만점에 3.60이상의 평점을 얻어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창의력, 전공지식, 기획능력 등과 같은 항목에서는 평점 3.38이하의 점수를 얻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획능력,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실무부문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와 실무에 직접 활용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졸업 인증제에 관한 의견으로는 엘리트 프로그램을 이수한 명단을 받아보기를 원하는 기업이 23개로 전체의 47%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의 인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프리젠테이션 부문이라고 답한 기업이 9개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학과 전공지식, 리더쉽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기업들은 실무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한편 기획인사처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학사지원실과 교양교육운영실, 취업지원팀에 전달해 본교 졸업생들이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자료로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취업지원팀의 김명숙 계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커리어 엘리트 프로그램 신청자들에 한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강좌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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