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주식 거래는 대학생들이 효율적으로 경제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고정수입이 없는 학생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식거래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경제의 흐름을 깨우치기 위한 교육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이현경 삼성증권 주식투자 상담원은 말한다. 또한 실전에 뛰어들기 전에 각 증권회사에 제공하는 모의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해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모의투자 프로그램으로는 △LG증권 상시 모의투자 △대신증권 사이보그 2004 모의투자 △전국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 모의투자가 있으며 교보증권과 한화증권에서도 모의투자대회를 주최한다.

주식 거래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까운 증권사·은행에 신분증과 도장을 갖고가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계좌 신청서를 작성하면 계좌 개설은 끝난다. 그 후 계좌에 투자금액을 넣은 다음 온라인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CD를 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면 준비 완료다.

주식 거래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전화로도 주문 할 수 있지만 인터넷 거래가 수수료가 싸고 편리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주식 투자의 적정금액을 얼마라고 단정해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주식 1주의 가격은 500원부터 몇 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코스닥을 제외한 상장 주식들은 최소 10주 단위 이상으로 거래된다. 기업 하나하나의 움직임보다 경제 전체의 흐름을 통찰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상장지수 펀드를 추천한다. 상장지수펀드는 KOSPI200(전체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가 활발한 200개 종목을 선정하여 종합지수처럼 산출한 지수)과 같은 특정 지수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주가의 움직임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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