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을 ‘실천’하는 학생회로”

 

- 출마동기는.

= 올해 경영대가 비대위 체제로 지속되면서 학생회 운영에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 또한 학생들이 모이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다시 한 번 공동체를 세우자는 생각에서 출마하게 됐다.

- 학생회 민주주의 강화 공약의 의미와 실천방안은.

= 현재 학생회와 단과대운영위원회(이하 단운위)가 존재하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얼마만큼 수렴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에 10명이상이 발의를 하면 단운위 안건으로 채택하는 ‘10인발의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수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생회 사업과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피드백이 가능한 학생회를 만들 것이다.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 경영대 학생들이 전공수업을 듣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학과 특성상 팀 과제가 많음에도 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러한 문제는 학생들의 생활 복지차원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이며 학교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구중도 리모델링에 따른 동국관 내 공간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것은 현재 동국관 과밀화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공간배치는 학생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최대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자리 등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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