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강화로 정체성 확립 노력”

- 구호 ‘동악의 중심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해의 기상’의 의미는.

= 내년에는 불교대가 구도서관 으로 이전하게 된다. 예전 명진관에 위치했던 불교대가 문화관으로 이전했다가 다시 팔정도 근처로 옮겨오는 것이다. 불교대가 위치상 학교의 중앙으로 자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우리 대학의 중심점으로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 공약 대부분이 연대 강화에 중점을 뒀는데 이유는.

= 불교대의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불교대 학생들의 정체성을 고양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교대가 학부제 체제라서 선후배간 연계도 어려워 학생들이 학부에 애정을 갖지 못하고 전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불교대 내 학생들간의 연계 및 선후배간 스터디를 통한 학술부분 연계, 불교대 동문회 강화, 대내외적인 불교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불교대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것은 체육대회, 연합엠티, 동문회의 밤, 인터넷까페 등을 통해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 공간이전에 따른 학생회 향후 계획은.

= 공간문제는 내년 불교대에서 가장 크게 문제될 이슈다.
특히 공간활용과 관련해 학교와 학생간의 마찰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중재하는 것이 학생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공간 사용에 대한 세부적 논의가 아직 없는 상태에서 이를 합리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화의 자리를 많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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