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학과 과제 전시회에서 불교미술학 전공 학생들에 의해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 불화가 재탄생 됐다.
이번 과제전은 불교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재 국보나 보물로 지정돼 있는 작품을 모작으로 하여 고려불화 및 조선불화를 재현했다.

과제전은 동국갤러리에서 지난 28일부터 오는 2일까지 6일간 개최되며 약 40 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1, 2학년 학생들이 직접 그린 고려불화는 불교의 최전성기를 누렸던 고려시대의 아미타래영도, 미륵불화, 수월관음도, 지장보살도 등의 작품을 재현했으며 고려불화의 특징인 맑고 밝으면서 은은한 색조를 잘 표현해 냈다. 또한 금선을 사용하여 그림의 화려함까지 더했다.

한편, 3학년 불교미술학과 학생들이 재현한 조선시대 불화는 고려시대의 불화보다는 다소 수수한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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