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를 꿈꾸는 돌+아이 김명회(지교4) 군을 만나다.

돌+아이 콘테스트 당시 김명회 군의 모습
목멱대동제의 하이라이트 ‘돌+아이 콘테스트’는 동국인들의 많은 환호와 함께 막을 내렸다. 총 6명이 참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당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는 온몸을 붉게 물들인 동국 최고의 돌+아이 김명회군이다. “열정이 있다면 즐겨라. 한번뿐인 대학생활 평범하게 보내기엔 너무 아쉽지 않은가” 동국 최고의 돌+아이 김명회군을 만났다.

김명회(지리교육4)군의 평소 모습은 돌+아이란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분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그 누구라도 김군의 평소 모습을 본다면 돌+아이란 생각을 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목멱대동제에서 그는 진정한 돌+아이 다운 면모를 보였다. “평소에도 축제는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번 축제에서도 저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돌+아이 콘테스트에 참여했던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김군.

김명회 군(지리교육4)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관중들과 호흡하며 마지막 소주 퍼포먼스까지 진정 돌+아이다운 면모를 보여줬던 그는 “그냥 내가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을 보여 줬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며 덧붙여 “그날 소주 퍼포먼스 때문에 소주를 뒤집어 쓴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윗옷을 벗고 퍼포먼스를 했을땐 창피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살이 많이 빠져 뼈가 드러나는 몸을 보여준 점이 조금 부끄러웠다”며 “몸이 좋은 상태에서 벗었어야 환호가 더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 최고 돌+아이란 칭호를 얻게 된 김군의 인생 목표는 개그맨이 아닌 아나운서가 되는 것. 그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지금은 기본 성적인 토익과 대학 평점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아나운서가 된다면 시사분야보단 예능분야에 진출하고 싶다고 한다.

전 아나운서인 손석희 교수 처럼 차분하고 냉철한 이미지의 아나운서가 아닌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다. 김군은 “현재 예능분야에서 많은 끼를 펼치고 있는 아나운서들처럼 나 또한 내 끼를 맘껏 펼치고 싶다”며 예능 분야에 진출하길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돌+아이 그리고 아나운서란 꿈의 양면성을 가진 그. 열정과 패기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그의 두 번째 도전. 아나운서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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