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 사업단 소속 김재훈 등 4명 … 뛰어난 마켓팅으로 수출 성공

우리대학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GTEP) 사업단 2기 사업 1팀이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제 13회 싱가포르 뷰티아시아 국제 박람회에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의 흑마늘엑기스와 통흑마늘을 가지고 참가해 200만 달러 상당의 계약과 80여건의 상담실적, 3천달러 상당의 현장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재훈(행정4), 최성욱(국통4), 박의균(국통4), 이시혁(경제3) 군으로 구성된 GTEP 2기 사업 1팀은 지난 2월 23일~25일까지 싱가포르 썬택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뷰티아시아2009’에 참가해 독특한 홍보전략 및 부스디자인으로 외국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업단은 2008년 12월 14일 의성흑마늘영농조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마케팅전략을 구성해 왔으며 시장분석 및 홍보, 물품운송과 부스설치, 제품상담과 계약체결 등 해외마케팅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GTEP사업 1팀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한인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외마케팅관련 제반사항들을 공동적으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훈(행정4) 사업총괄국장은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일조하는 것이 사업팀의 취지”라며 “흑마늘뿐만 아니라 사과와인과 같이 다양한 지역농산물가공식품으로 수출품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GTEP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정부정책사업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중심형 글로벌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숭실대를 시작으로 우리대학과 경희대 등 국제통상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19개 대학에 사업단이 구성됐다.

우리대학 GTEP사업 1팀은 농수산물가공식품의 수출다변화,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중소기업의 지원, 수출증대를 통한 국가경쟁력향상이라는 목표아래 해외마케팅전반에 관련된 사항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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