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우리대학 청년기업가센터.

 우리대학 창업원 청년기업가센터에서 2020년 창업동아리 2차 모집 지원을 받았다. 선발된 창업동아리는 지원금 및 활동공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2월에 있었던 2020년 1차 선발에 이어서  창업동아리 2차 모집의 서류 모집은 5월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이뤄졌다. 사업 목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생들의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 및 분위기 활성화 ▲창업 사업화 지원으로 창의인재 양성 및 청년창업 촉진 기여 등이다. 


 참가 요건은 3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기존창업동아리 및 타 대학소속 연합동아리도 신청 가능하지만 팀 대표는 우리대학 재학생여야만 한다. 외국인 학생이 팀원으로 포함 시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한 팀당 1인 이상은 창업서포터즈를 신청해 이후 창업 관련 행사나 진행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신청 분야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모집했으나 특정적으로 제외되는 분야는 숙박 및 음식점 등이 있다. 서류제출 후 심사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발표로 이뤄져 참가팀들은 발표 영상과 발표자료를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제출했다. 최종선발결과 발표는 오는 17일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선발 후 각 팀에 대한 평가를 내려서 점진적으로 지급된다. 이후 분기별로 매출, 고용, 지식재산권, 수상실적 등 사업진행결과현황에 따라 10가지 항목을 평가해 한 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 청년기업가센터에 따르면 “현재 1차에서 선발된 팀은 17팀이며 올해 중으로 3차 혹은 4차 모집을 이어 총 35팀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발된 창업동아리 팀은 최대 약 3년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 3차 모집은 8월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창업동아리 지원 정책을 2011년도부터 도입해왔다. 앞서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룬 팀 중에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IOT분야 창업을 이룬 클로마운트, 청각장애인 택시운전사 분들을 위한 고요한택시 등 다양한 소셜벤처기업들이 있다.  


 우리대학 청년기업가센터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기술이나 제조 분야의 창업이 활발하지가 않다”면서 “학생들의 수업에서 캡스톤 디자인을 보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은데, 사업화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과정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대 뿐만 아니라 경영대학, 문과대학, 미술대학 학생들과의 협업과정에서 좋은 창업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며 “다양한 학과들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을 유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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