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기간 동안 일부 시설폐쇄 및 통로 출입통제, 남산학사는 내국인 학생, 충무학사는 외국인 학생 기숙사 거주 분리돼

▲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열화상카메라가 중문에 설치됐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대학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 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시설폐 쇄, 방역, 기숙사 입주 연기, 외국인 학생 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대 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우리대 학도 일부 시설과 통로를 폐쇄하고 출입 가능한 통로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 다. 2월 24일부터 ▲도서관▲컴퓨터실▲고 시반▲상록원 2층▲문화관가든쿡▲경영 관식당▲기숙사식당▲기숙사체력단련실 ▲기숙사스터디존 등이 폐쇄됐다. 그 외의 출입가능한 건물도 오후 5시부터 익일 오 전 8시 30분까지 야간출입이 금지됐다. 건 물뿐만 아니라 일부 통로도 출입이 통제됐 다. ▲혜화문▲체육관 옆 통행로▲전산원 통행로▲정보문화관 후면 통행로▲남산학 사 옆 108계단 통행로 ▲상록원 옆 산책로 입구 ▲장충단공원 방향 통행로 등이 폐쇄 됐다. 그 외 출입이 가능한 통로에는 오전 8 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화상 카메라 를 운영하고, 37.5도 이상의 고열이 확인되면 인적사항 파악 뒤 학교 출입을 통제한다. 방역 또한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강 의실▲중앙도서관▲본관 콜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건물은 수시로 소독이 이루 어지고 ▲충무학사▲백상원▲혜광원 등 을 포함한 모든 건물은 매주 토요일 전 체 방역이 실행되고 있다. 또한 교내 출입 구에는 손 소독제가 모두 비치됐다. 시설 팀 측은 “대면 수업 시작 후 방역과 관련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 지만 지금 하고 있는 방역을 그대로 진행 하고 통로 폐쇄와 열화상 카메라 또한 계 속 유지할 계획”이라며 “(대면 수업이 시작 되면)각 교실에 스프레이 소독제를 비치하 는 등 추가적인 방역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숙사 또한 방역 일환으로  코로나19의 교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기숙사 입 주를 미뤘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겨울방학 때부터 거주하던 학생 중 1학 기 기숙사 합격생과 외국인 학생만 기숙사 에 머무르도록 했고 나머지 기숙사 합격생 은 대면 수업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기숙 사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숙사 측은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방과 화장실을 포 함한 기숙사 전체 건물의 소독을 철저히 하 고 있다”며 “출입문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기숙사 도 분리됐다. 남산학사는 내국인 학생, 충 무학사는 외국인 학생에게 배정됐다. 기숙 사 측은 대면 수업이 시작된 후에도 내외국 인 학생의 분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 히 외국에서 들어온 내국인 학생과 유학생 모두 입국 하자마자 2주 자가격리 후 기숙 사에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면서 입 국하지 못한 외국인 학생에 대한 관리도 이 뤄지고 있다. 우리대학은 온라인 수업과 관 련해 외국어 매뉴얼을 제작하고 그 외의 어 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1대1 상 담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면 수 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외국인 학생들 은 수업 시작일 2주 전에 입국해 정부 방침 에 따라 자가격리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 을 전망이다. 이에 국제처 측은 “도움이 필 요한 외국인 학생이 상시에 연락할 수 있 도록 대기하고 있다”며 “대면 수업 시작 후 외국인 학생이 불가피하게 수업에 참 석할 수 없는 경우 유고 결석으로 처리하 는 등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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