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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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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4층 열람실, 복합학습공간으로 탈바꿈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4층에 신설되는 창의학습공간 평면도. (사진=중앙도서관 제공.)

 

현재 열람실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4층에 확장 가능한 상태의 창의학습공간이 신설된다. 열람실은 법학도서관으로 이전하는 한편 별도 수장고 조성을 통해 법학도서관 자료는 중앙도서관으로 통합된다.


중앙도서관 측에 따르면 현재 우리대학에 소장된 도서는 약 150만 권에 달한다. 그러나 도서관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가에서 실제 20년간 대출되지 않은 자료가 50% 이상으로 파악된다. 한편 4층 열람실의 경우 시험 기간을 제외하면 점유율이 20% 이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이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측은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외부 수장고를 확보하고 새로운 학습공간을 만들어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이용자 편의시설을 단계별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도서관을 단순히 ‘도서’만 빌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중앙도서관을 기존의 ‘딱딱한 모습’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다. 융합 인재의 필요성이 중요해진 만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3D프린터 등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다양한 학과의 학생이 이용해주길 당부했다. 중앙도서관은 4층 공간 변화에 그치지 않고 연차별 추가 재원 확보를 통해 취업 자료실 운영 등 순차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습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교과, 비교과 과정의 진행 그리고 자유로운 토론과 신기술의 접목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구축안에 따라 중앙도서관 4층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필두로 3D 프린터 실, 자율 주행 로봇 코너, 미디어 편집실 및 소규모 촬영 스튜디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측은 “이번 사업은 학생 위주의 교육공간을 위해 교수와 교직원이 함께 공간 배치와 장비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료 이용은 IC 존이나 IF 존을 이용할 때와 같이 학생증을 이용한 신청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열람실처럼 게이트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새로운 공간을 이용하려면 학생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도서관 측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용을 위해 상시 개방으로 하려 했으나 안전과 보안 문제를 고려해 당장은 게이트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번 공사는 방학 기간에 한정적으로 시행된다. 연도별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보편적 다수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새로운 공간의 이름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도서관 측은 “추후 ‘공간 네이밍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며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준 기자  glassesj96@dg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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