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4년간 20억ㆍ18억 씩 지원 … 신진 연구인력 양성과 학술연구기금으로 활용

불교학과와 국문학과(신규)가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의 중간평가결과 신규 사업단에 선정됐다.

우선 불교학과의 경우 사업단으로 선정된 ‘세계화시대 불교학 교육연구단(단장=김용표ㆍ불교학)’은 연세대와의 비교평가에서 최종 선정돼 연간 5억 원씩 4년간 지원받는다.

이번 중간평가는 지난 2006년 2단계 BK21사업에 선정된 ‘06년 선정 현행 사업단(팀)’과 ‘08년 신규신청 사업단(팀)의 경쟁을 통해 현행 사업단(팀)의 계속 지원여부와 신규 신청 사업단(팀) 선정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원받은 사업비의 대부분은 대학원생들의 장학금 지원, 신진 연구 인력 지원비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국문학과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2단계 BK21사업 중간평가 결과, 서울대 국문학과를 제치고 신규사업단이 됐다. 사업단으로 선정된 ‘한국어 문학에서의 전승과 번역 연구인력 양성사업단’(단장=황종연·국어국문학)은 4년동안 18억을 지원받는다.

국문학과는 지원받은 자금의 대부분을 대학원생들의 장학금등 신진 연구 인력 지원에 쓸 예정이다. 또한 국문학연구회의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장 황종연 국문학과 교수는 “젊고 유능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번 사업단 선정을 발판으로 우리대학 국문학과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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