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차 이사회, 국제관 건립도 승인 … 이사장 선출은 13일로 연기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영담스님)가 지난 달 21일 열린 제 243차 이사회에서 산학협력관과 국제관 신축을 승인했다. 그러나 관심이 집중됐던 이사장 선출 안건은 차기 이사회로 이월됐다.

두 안건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에 열릴 제 244차 이사회에서 이사장 영배스님의 입장을 직접 듣고 거취를 논의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영배스님을 제외한 12명의 모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사 정념스님(월정사 주지)은 “많은 이사가 해임안을 강행하려 했다. 하지만 이사장이 직접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스스로 사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2009학년도 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170억 원이 감액된 4889억5315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교원인사에 관한 사항 △사단법인 영석학원 기부에 관한 사항 등을 통과시켰다.

한편, 산학협력관은 3월 13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국제관의 경우 업체 선정 준비 과정 중에 있어 7월 경에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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