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소확행을 찾는 것은 일상의 반복에 지치지 않으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있는 학생들에게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찾게 하는 소확행은 꼭 필요한 삶의 태도이다. 잠깐의 행복을 느끼는 것은 더 활기차게 생활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시간이 많다면 학교 밖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교내에서도 소확행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만약 애매하게 남은 공강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다음의 꿀팁을 주목해보자.


예불과 함께 명상을

아침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은 제 시간에 등교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 하지만 가끔 일찍 등교하는 날엔 소확행을 통해 하루를 더 상쾌히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여유가 찾아올 땐, ‘동국의 종소리’를 들으며 정각원의 아침 예불에 참여해보자. 아침 예불은 8시 30분에 시작되지만, 그 전부터 법당에는 절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 예불 시작 전에 참여할 수 있다.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탁 소리에 집중하며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비는 동안 복잡했던 마음은 차분해진다. 아침에 내면의 안정을 주는 소확행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식사 후 잠깐의 산책을

점심 식사 후 소확행을 가장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산책이다. 우리대학 학술문화관에서 동대입구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우측에 장충단 공원이 있다. 장충단 공원은 점심시간 동안 짧은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고 적당하다. 점심 식사 후 공강 시간에는 이 곳에서 잠시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과 같은 봄은 햇살이 가장 화사하고 따뜻한 시기다. 햇빛은‘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촉진해 심리적 안정을 준다. 또한 바쁜 학생들에게 식사 후 잠시나마의 시간은 운동하기에도 좋은 시간이다. 햇살을 보고 지압판도 따라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자.
 

지루한 공강 시간 타파하기

수업 사이의 공강이 있다면 상록원 2층 입구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면 남산 산책로에 가보자.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남산을 갈 수 있는 것은 동국인만의 특권이다.
중앙도서관 내 IF존에서 영화관람도 추천한다. 좌석과 영화를 예약하면 2시간 동안 해당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IF존은 다양한 영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소장돼있지 않은 영화를 보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내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IF존에서 영화를 보자.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서 지루한 공강시간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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