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춤도 紀念行事(기념행사)?

찡그렸던 이맛살 활짝 펴져…○

 

○…一部大學生(일부대학생)들의 反國家陰謀事件(반국가음모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참 묘하게 有明(유명)해진 李某君(이모군)을 비롯해서 ‘東大(동대)’가 자꾸 오르내렸는데 P·R치곤 섭섭한 P·R-.

헌데 이 事件(사건)이 報道(보도)되기 直前(직전)에 前總會長(전총회장) 金仁圭(김인규) 君(군)을 비롯한 몇몇 巨物級(거물급)(?) 學生(학생)들이 調査當局(조사당국)에 불려가 “하마트면 큰일 날뻔 했다”고 푸념들. 이들은 음모 主動人物(주동인물)들의 포섭대상자 명단에 적혀 있었다나.

○…이 反國家陰謀事件(반국가음모사건)의 主動人物(주동인물)이 一部大學生(일부대학생)이라는데서 事件(사건)의 背後(배후)에 어떤 것이 있으리라고 추측들이 구구하던데 當局(당국)의 시원스런 發表(발표)에 그만 기가 죽었어.

○…오는 十一月五日(십일월오일)은 本校(본교) 第四十九週開校紀念日(제사십구주개교기념일)인데 이날을 前後(전후)해서 多彩(다채)로운 行事(행사)가 벌어질 모양.

先後輩(선후배)가 한덩어리되어 방금 猛練習(맹연습) 中(중)에 있는 劇會(극회) ‘東國(동국)’에서는 創立公演(창립공연)을 國立劇場(국립극장)서 가질 것이라 벌써부터 話題(화제),

한편 ‘위크’會(회)라는 農大中心(농대중심)의 ‘써클’에서는 開校記念日(개교기념일) ‘카니발’을 벌린답시고 째즈·씽거를 모셔다가 트위스트를 출 뱃장이라고. 거기다가 ‘푹·댄스’까지 곁들이는데 짝이 없는 學生(학생)들에겐 女學生(여학생)까지 供給(공급)(?)할거라는 消息(소식). 엉덩이춤도 紀念行事(기념행사)인가? 開校記念日(개교기념일)의 ‘카니발’이 이거래서야 大學生(대학생)의 엉덩이가 부끄럽지.

○…前年度(전년도) 再建學生會(재건학생회)가 전례없이 일을 잘 해온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터인데 新任會長團(신임회장단)이 選出(선출)된지 한달이 가깝도록 前年度(전년도)의 結算報告(결산보고)가 없어서 탈. 자꾸 미루고 있다가 보면 엉뚱한 誤解(오해)가 생길 것은 뻔한 일. 有終(유종)의 美(미)를 걷우워보시지.

○…그동안 값비싸고 맛없고 量(양)적기로 學生(학생)들의 不評(불평)을 독차지했던 構內食堂(구내식당)에 學校當局(학교당국)에서는 한국요리학계의 권위 趙慈鎬(조자호)氏(씨)를 모셔왔는데 21日(일)부터는 음식맛이 一變(일변), 찡그렸던 學生(학생)들의 이맛살이 활짝 펴졌다.

趙先生(조선생)은 앞으로 女學生(여학생)의 料理實習(요리실습)도 指導(지도)할 것이라는데 새로운 음식 솜씨에는 期待(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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