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作品(작품) 選擇(선택)해야

性格描寫(성격묘사)의 天才(천재) 아리스토파네스

‘발쟉크’와 유고‘ 詩史上重要作品(시사상중요작품)

 

一穗靑燈下(일수청등하)에서 讀書(독서)의 偏食(편식)으로 效率(효율)을 올리지 못하고 或(혹)은 讀書(독서)의 포식으로 氣盡(기진)한 狀態(상태)에서 ‘책과 싸운다’式(식)으로 危險(위험)한 抵抗意識(저항의식)을 갖고 나아가면 모든 것을 成就(성취)시킬 수 있을까? 이와는 反對(반대)로 자기의 기호에 따라 徐徐(서서)히 讀書子(독서자)로서 韋編三絶(위편삼절)로 三昧境(삼매경)을 찾아들면 될 것일까? 讀書(독서)의 妙諦(묘체)는 자기의 기호에 맞춰 精讀(정독)과 多讀(다독)을 兼(겸)한 中庸(중용)의 姿勢(자세)를 取(취)함이 가장 妥當(타당)한 方法(방법)이라고 믿는다.

다음에는 書籍(서적)의 選擇(선택)에 대한 方法(방법)인데 文學(문학)인 境遇( 경우) 올바른 文學作品(문학작품)에 接觸(접촉)할 수 있음도 文學的敎養(문학적교양)의 偉大(위대)한 要素(요소)임을 指摘(지적)하고 싶다.

이러한 趣旨(취지)에 依據(의거) 世界文學(세계문학)종서를 中心(중심)으로 하여 現代文學(현대문학)으로 가는 捷徑(첩경)이라고 믿어지는 愚見(우견)을 披瀝(피력)코저 한다.

①Platon

Platon의 哲學(철학)은 文學(문학)이 哲學(철학)으로부터 分化(분화)하기 以前(이전)의 哲學(철학)이며 그 著作(저작)의 內容(내용)은 近代思想(근대사상)의 全分野(전분야)를 包含(포함)하고 있다. Platon이 쓴 ‘Sokrates의 辨明(변명)’ ‘Phaedo’ ‘Gorgias’ ‘饗宴(향연)’ ‘共和國(공화국)’等(등)은 讀書子(독서자)로 하여금 最高(최고)의 藝術(예술)과 思想(사상)에 대한 薰香(훈향)에 接(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②Aristophanes

Aristophanes의 詩(시)는 眞摯(진지)한 意味(의미)와 喜劇的(희극적)인 意味(의미)를 結合(결합)한 詩(시)로서 詩史上(시사상)으로 보아서도 重要(중요)한 作品(작품)이라 믿는다.

(三(삼)) Roman de La Rose

Reynard the Fox 이 두 가지 作品(작품)에서 中世文學(중세문학)의 文學生活(문학생활)의 深淵(심연)을 엿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四(사)) Malory의 Marte d Arthur와 Chaucer의 Canterbuty Tales.

前者(전자)는 躍動(약동)하는 中世的特徵(중세적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後者(후자)는 近代的諧譃(근대적해후)에 依(의)하여 더욱 活潑(활발)한 中世的內容(중세적내용)을 갖춘 一面(일면) Wagner로부터 Tennyson에 이르기까지의 詩人(시인)들의 精神(정신)과 詩魂(시혼)의 源泉(원천)이 되고 있으며 宗敎的(종교적) 神秘主義(신비주의) 속에서 볼 수 있는 中世騎士道(중세기사도)의 面貌(면모)를 엿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五(오)) Edmund Spencer의 妖仙女王(요선녀왕).

古典的浪漫(고전적낭만)과 淸敎徒的(청교도적) 異彩(이채)로운 表現(표현) 等(등)을 通(통)해서 Spener의 詩(시)의 精髓(정수)를 엿볼 수 있으리라고 본다.

(六(육)) Froathar의 年代記(연대기)와 Cervantes의 동키호테

前者(전자)는 騎士道精神(기사도정신)에서 불러이르킨 歷史觀(역사관)과 絶對多數者(절대다수자)를 全然無視(전연무시)해버린 近代民主主義(근대민주주의)의 諷刺的(풍자적)인 表現(표현)을 볼 수 있고 後者(후자)는 歷史(역사)의 發展過程(발전과정)에서 볼 수 있는 騎士精神(기사정신)의 喜劇的(희극적)인 蕃勇(번용)에 接(접)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七(칠)) Erasumus의 ‘愚(우)의 讚美(찬미)’와 Bacon의 ‘隨筆集(수필집)’

이 두 개의 作品(작품)은 모두가 文學的個性(문학적개성)의 濃度(농도)가 極(극)히 强烈(강렬)한 作品(작품)인데 前者(전자)는 엷어져가는 中世精神(중세정신)에 視野(시야)를 돌렸고 後者(후자)는 未來(미래)의 世界(세계)를 向(향)한 頂點(정점)에 올라서서 觀望(관망)하는 姿勢(자세)로 씌어진 것이다. Erasumus는 Renaissance의 全面貌(전면모)가 集結(집결)되고 있으며 이러한 點(점)으로 보아 그는 古典的文學者(고전적문학자)이며 同時(동시)에 近代新約聖書學(근대신약성서학)의 始祖(시조)라고 불리워진 것이다. ‘愚(우)의 讚美(찬미)’는 世界最大(세계최대)의 諷刺的作品(풍자적작품)이며 Bacon은 또한 新思想(신사상)의 鼻祖(비조)이며 그는 實驗哲學(실험철학)의 文學的代表者(문학적대표자)이니만큼 그의 隨筆(수필)도 또한 이러한 特色(특색)을 充分(충분)히 標榜(표방)한 것이라고 본다.

(八(팔))Moliere와 Racine의 喜劇(희극)과 悲劇(비극)

Molier의 喜劇(희극)은 近代生活(근대생활)의 槪念(개념)에 依(의)해 完成(완성)된 것이며 Racine는 古代悲劇(고대비극)을 現代化(현대화)시켰지만 그의 悲劇(비극)은 Seneka와 修辭的(수사적)인 技巧(기교)에 置重(치중)함이 없이 古典劇(고전극)에서 보는 激情(격정)의 世界(세계)를 維持(유지)한 것이라고 본다.

(九(구)) Scott와 Sienkiewicz의 詩(시)와 小說(소설)

Scott의 詩(시)와 小說(소설)은 모두가 浪漫的敍事詩(낭만적서사시)라고 하면 지나친 讚辭(찬사)일까? 그의 作品全體(작품전체)가 古代(고대)의 大敍事詩(대서사시)와 맞설 수 있다고 본다. 그의 小說(소설) waverley(1814)는 新文學(신문학)의 計劃的(계획적)인 것으로 注目(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Sienkiewicz는 主(주)로 ‘Quovadis’로 알리워졌지만 그 特徵(특징)을 가장 顯著(현저)히 나타내고 있는 것은 그의 三部作(삼부작) Ogniemmie-CZen(1888)와 Potop(1886)로서 그것은 Scott의 作品(작품)과 함께 浪漫的雰圍氣(낭만적분위기) 속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힘찬 性格(성격)과 피끓게 하는 事件(사건)을 豐艶(풍염)하게 描寫(묘사)하고 있다고 본다.

(一○(일공)) Rabelais

Rabelais는 世界文學(세계문학) 속에서 孤立(고립)하고 있다고 하면 지나친 速斷(속단)일까?그의 作品(작품)은 精神異斷者(정신이단자)의 手記(수기)로서의 文學的現象(문학적현상)으로 읽어야 할 것이며 所謂(소위) 文學的酩酊記(문학적명정기)로서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同門(동문)·詩人(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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