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미))는 사회의 유용성에서 출발하여 여기서 상대적으로 독립하며 사회적유용성이 변화되면 새로운 美(비)가 발생하고, 전에 있던 美(미)와 투쟁하여 사회적 유용성으로 다시 적응하게 된다.

그런데 美(미)는 생리적, 개이적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사회의 구조와 사회집단을 말리함에 따라 美(미)의 기준(基準(기준))도 달라진다.

그리고 축·美(미)·善(선)·快(쾌)·眞(진)이 엄밀하게 구별된 것은 ‘칸트’ 이후의 일이라고 美學者(미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美的(미적)이란 말은 藝術美(예술미)에 屬(속)하고 그밖에 자연미가 있다.

○‥아마 이 美(미)는 이런 觀點(관점)에서 볼 때, 流行(유행)과 상당히 관련된 모양이다.

그래서 ‘파리’의 一(일)‘디자이너’가 고안한 파리의상이 그 사회적 유용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전세계를 휩쓸며 돌아다니다 새로운 유행, 즉 그 시대, 사회에 결과적으로 알맞다고 인정되는 美(미)가 등장하면 그것은 그래도 물러간다.

바지로 통이 넓은 아팔바지에서 맘보바지로 바꾸인지 오래고 ‘스커트’도 정강이까지 덫댄 것이 무릎이 露出(노출)되도록 되버렸다. 그래서 긴 ‘스커트’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은 조금 답답해 보이는 것은 時流(시류)에 따르는 美的感覺(미적감각)에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특하게 여긴 것은 ‘비틀즈’의 더펄머리가 우리에겐 용인되지 않았고 ‘톱레스’의 수영복과 ‘톱헤어리스’의 머리는 등장이 허용 안되니 우리 사회에 美的基準(미적기준)은 상당히 건전하다 하겠다.

○‥大學街(대학가)에는 人造美(인조미)의 女大生(여대생)들이 많다. 머리도 얌전한 ‘소도마끼’ ‘우찌마끼’에서부터 시작되어 ‘햅번’型(형), ‘리즈’型(형), ‘트위스트’型(형), ‘능수나무버들’型(형), ‘원자탄’型(형), ‘양배추’型(형), 等(등) 매우 多樣性(다양성)있는 ‘헤어스타일’을 지켜나가려고 하고 있다. 손톱에 ‘매니큐어’ 발톱에 ‘페디큐어’까지 칠하고‥. 그런데 좀 곤란한 것은 키가 좀 작다고 한 남학생에게 “머리에 후까시를 넣고 하이힐을 신으면 당신보다 더 크답니다”라고 대드는 여학생. 이는 美(미)를 찾으려는 女子(여자)가 아니고 잃으려는 女子(여자)다. 왜냐하면 키작은 사람이 키크게 보이려는 것은 억지이지, 美(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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