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중 일부금액 십시일반 모아 전달

▲(왼쪽부터) 한태식 총장과 김기환 학생이 기부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태식 총장(왼쪽에서 3번째)과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 3일(화) 오후 2시 우리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동국108리더스」 11기(회장 김기환) 학생들이 한태식 총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8리더스기금’ 1천 1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수) 밝혔다.

'동국108리더스'는 리더십 및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대학의 대표적인 학생 역량개발 단체이다. 한 기수에 약 108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이들은 리더십 교육 및 국내·외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후배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이 받은 글로벌 역량 강화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동국108리더스'의 이와 같은 훈훈한 나눔은 2013년 6기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8리더스기금’은 총 1억8천여만 원에 달한다.

11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환(산업시스템공학11) 씨는 “108리더스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후배들도 우리처럼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중 일부를 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108리더스 선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총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국108리더스는 학교 대표 단체로서 108리더스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이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대학 대표인재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동국108리더스」 11기 회장 김기환, 부회장 노윤선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한 총장을 비롯해 심태은 교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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