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스님 기숙사인 혜광원 재건립 위해 기부”

▲한태식(보광) 우리대학 총장(왼쪽), 우리대학 이사장 자광스님(가운데)과 보현정사 회주 정오스님(오른쪽)이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 18일(목) 보현정사 회주 정오스님이 우리대학을 찾아 혜광원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리대학 이사장 자광스님, 우리대학 한태식(보광) 총장, 정각원장 묘주스님,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보현정사 회주 정오스님, 보현정사 주지 혜진스님, 청안사 주지 법일스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에 앞서 정오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의 기숙사인 혜광원 시설이 노후하다는 얘길 들었다. 비구니 스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수행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사장 자광스님은 "어려운 사중 살림에도 불구하고 종립학교 발전을 위해 큰마음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태식(보광) 총장은 “혜광원 재건립은 비구니 스님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게 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공부하는 스님들에게 큰 힘이 될 것"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비구니스님들의 기숙사인 혜광원의 재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정오스님은 평소 서울 중랑구에서 경승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으로 지역 치안 안전과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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