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특강 기업체 대표들 각 1천만 원씩 기부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민수 윤형보 ㈜엔씨웍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4번째), 김민수 태원비엠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3번째), 여원동 ㈜포워드퓨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 재학생들에게 창업교육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이 지난 22일(금) 한태식(보광)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태원비엠씨 김민수 대표이사, ㈜포워드퓨처 여원동 대표이사, ㈜엔씨웍스 윤형보 대표이사 등 3명을 비롯해 동국대 한태식(보광) 총장, 이관제 대외부총장, 성창수 교수, 전병훈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민수 태원비엠씨 대표이사는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창업환경이 좋지 못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국대 학생들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창업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창업에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여원동 ㈜포워드퓨처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동안 창업교육 특강과 창업동아리 멘토로서 동국대와 인연을 맺어왔다”며 “장차 중소기업이 한국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청년창업교육 및 활성화를 위해 창업에 집중적 투자를 하는 동국대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형보 ㈜엔씨웍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에 창업을 통해 실패와 성공 모두 경험해봤다. 내 경험을 토대로 멘토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국내 대표적인 창업교육우수대학인 동국대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훌륭한 창업인재 육성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식(보광) 총장은 “동국대는 창업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17년도부터 창업교육을 필수로 지정해 모든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배우게 하는 등 학생들에게 창업 DNA를 심어주고 있다”며 “창업의 기본적인 자질 중 하나가 풍부한 창의력이고, 이 창의력의 원천은 고전이다. 동국대는 학생들에게 고전 100권을 읽도록 한다. 고전에서 배운 지혜를 통해서 동국대 학생들은 준비된 미래인재로 성장한다”고 밝혔다.

우리대학은 해당기금을 교육환경개선기금과 글로벌프론티어육성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올해 초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체계적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창업동아리가 우수한 청년창업기업으로 성장했고, 국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휩쓸며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한 해 63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업에 강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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