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생회비 중 중앙단위에 32.5%, 단위학생회 47.25% 분배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의원회 산하 예산심사소위원회(이하 예소위, 의장 박진우 총대의원장)가 열렸다. 궐위 상태인 문과대를 제외한 모든 단위가 참석했다. 예소위는 ‘합의된 결과를 존중하고, 단일한 의견을 모으는 데에 협조’하는 논의 방식을 정해 진행됐다. 예소위에서 중앙단위와 단위학생회의 예산 비율은 각각 전체 학생회비의 32.5%, 47.25%로 정해졌다.
중앙단위 기구별 예산 배분 비율은 총학생회 17.5%, 총대의원회 2.25%, 총여학생회 5.5%, 동아리연합회 7.25%로 정해졌다. 단위학생회 비용은 학생회비 납부자 수에 비례해 예산이 분배됐다.
또한, 인원이 적은 단위의 학생회 운영비용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회비 전체의 3.75%인 2,024,100원은 군소단위 지원금으로 배정돼 인원이 적은 단위인 바이오시스템대학, 이과대학, 불교대학, 약학대학, 법과대학, 예술대학, 경찰사법대학 등에 역 비율로 분배됐다. 한편, 나머지 16.5%는 중앙 및 단과대 선거관리 비용, 대동제 준비 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후 등록금 분할납부 등으로 학생회비가 더 들어올 경우에도 위에 제시된 비율로 분배된다.
13일 열린 하반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예소위에서 합의된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학생회비가 분배 및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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