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대학 중강당에서

▲김희수 ACE 협의회 회장(건양대 총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12차 ACE 포럼이 26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대학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학부 교육 선도대학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학 총장, 교육부, 대교협 등 고등교육 인사 약 7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학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에서 김희수 ACE 협의회 회장(건양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대학은 국가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ACE 포럼이 대학의 자율역량 강화와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젊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태식(보광) 우리대학 총장은 “외부환경이 급변하고 학력 인구의 감소, 취업절벽 등 대학이 위기를 맞이했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대학 본연의 자세인 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ACE 사업의 우수교육 사례공유를 통해 사업의 성공 및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공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우리대학에서의 ACE 포럼 개최를 반겼다.

교육부 이진석 대학정책실장 직무대리의 축사에 이어 중앙대 김창수 총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후 「행복한 미래를 위한 대학 교육」이란 주제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학은 배운 사람을 배출하는 것이 아닌, 배울 사람을 배출해야 한다. 즉, 지적 흥미를 가지고 대학 졸업 후에도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대학의 궁극적 목표이다”고 밝혔다.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 개회식 후에는 오찬과 회원대학 임원 및 실무자 회의가 진행됐다. 13시 30분부터는 주제별로 각 대학 또는 학생별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대학부문은 「대학의 자율역량 강화를 통한 고등교육 혁신(학생의 변화를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로 우리대학의 ‘학업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 총 33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 부문은 「ACE 사업 참여 후에 변화된 나의 모습」을 주제로 우리대학의 DreamPATH+시스템을 이용한 '진로 로드맵 활용 성과‘ 등 총 30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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