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월·1만원 기부참여 의미 담은 소액 정기기부운동

 우리대학이 개교 111주년을 맞아 동문 및 불교계를 대상으로 소액기부 운동 ‘동국사랑 1·1·1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1일(월) 중강당에서 열린 개교 111주년 기념식에서 ‘동국사랑 1·1·1 캠페인’을 선포했다고 17일(수) 밝혔다.

 ‘동국사랑 1·1·1 캠페인’은 <1사람이 1달에 1만원 이상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대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금 사용 분야는 저소득층 및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우수교원 초빙 및 세계적 석학 육성 등 ‘연구 경쟁력 강화’,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한 ‘미래 캠퍼스 구축’ 등 크게 3가지이다. 이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소식지를 통해 기부금 사용 결과를 기부자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우리대학 한태식(보광) 총장은 “지난 2005년 개원한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은 6,500여명의 기부 참여로 건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십시일반의 전통이 지금의 동국대를 만든 원동력”이라며, “혼자하기 어려운 일도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이루어낼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한 ‘동국사랑 1·1·1 캠페인’에 동국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은 “지난 1일 선포식 이후 첫 날 백여 명 이상이 약정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동국사랑 1·1·1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행위가 아니라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대학과 한국 불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운동이다. 30만 동문과 2천만 불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며 참여를 호소했다.

 우리대학은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30초 내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부 시스템은 학교에서 발송하는 홍보 문자, 각종 SNS를 통해 곧바로 기부가 가능하며, 캠페인 신문 광고나 홍보 리플렛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800-3283 문자메시지로 ‘성명’만 적어 보낼 경우 담당직원의 전화 상담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문의 : 동국대 대외협력처(02-226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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