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스님, “내적 성숙을 기하는 소중한 시간 되길” 격려

학교법인 우리대학 이사장 자광스님이 지난 29일(토) 군 장병 위문을 위해 육군 논산훈련소 호국 법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수계를 받는 장병 4천 명을 포함하여 우리대학 부속 중·고등학교, 우리대학 부속 여자중·고등학교, 영석고등학교, 은석초등학교 등 우리대학 산하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날 법회는 오전 10시부터 육군 훈련소 불자 훈련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개도 및 법문, 참회, 연비, 귀의, 선계상, 발원, 계첩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훈련병들에게 수계첩과 염주를 선물하고 불자로서의 첫걸음을 격려했다.

자광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방의 의무와 자기성찰을 통해 내적 성숙을 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생활 하는 동안 착한 일을 행하여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 훈련소 호국 연무사는 1회 법회에 4천여 명의 훈련병이 참여하며, 연간 수계인원은 2016년 기준 6만여 명에 달하는 한국불교 최대 전법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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