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상 인문학의 일상화 및 생활화 제공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는 지난 27일(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서울지역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일) 밝혔다.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은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과학을 읽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 체험 및 탐방을 진행한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미래사회 대학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을 읽다> 및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 등이 있으며, 방학 중에는 다문화 및 소외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탐방한다.

 임중연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장은 “우리대학 주변 지역인 충무로는 전통적으로 인쇄 출판과 영화산업의 메카였으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흥망성쇠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인근 지역 소상인들도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 강연 및 탐방에 참여시켜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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