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주문 “예산 부족”
○…우리대학 체육관의 샤워실이 1년 8개월째 굳건히 문 잠겨 있다는데.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들 및 체육교육과 학생들은 “땀을 더욱 흘리는 여름을 샤워실 없이 맞이할까 봐 겁이 난다”는데.
 민원 게시판에 건의해도 돌아오는 학교의 답변은 오직 “샤워실 수리 예산 부족”뿐이라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샤워실 문을 여는 암호가 예산 부족은 아니겠죠?”

악마를 보았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25일 ‘태극기 집회’에서 한 발언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는데.
세월호 인양 비용을 두고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주장했다고.
이에 누리꾼들은 ‘정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지네요”

투표 안 한 너의 이름은.
○…화공생물공학과의 일부 학생회 임원이 학과 내 미투표자의 명단을 단체 톡방에 올렸다고.
결국 공과대 선관위는 해당 학과 선관위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는데. 이에 대해 해당 학과 회장단은 사과문을 올렸다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문체부 블랙리스트에 이은 화생공 블랙리스트?”

법무(능)부
○…부산항에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 여권을 가지고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해 오사카에 갔다던데.
경찰에 실종신고 상태였던 여성은 일본에서 적발돼 가족에 인계했다고.
법무부에서 이를 수개월 동안 공개하지 않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법무부는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하고 징계했다는 입장.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프리패스는 청와대뿐만이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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