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은 수시 70%, 정시 30% 비율 유지 논술전형에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모집 신설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이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우리대학 입학처(처장 강삼모)가 지난달 31일(금) 발표한 ‘2019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 전형의 ‘고른 기회 유형’ 확대와 ‘논술 우수자 전형’의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인원(5명) 신설 등이다.

주요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70%, 정시모집 30% 비율로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전형방법도 수시모집 4개, 정시모집 2개로 유지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종합 ▲학교장 추천인재 ▲논술 우수자 ▲실기 등 4개 전형으로 총 2,142명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 인원의 50%(1,526명)를 차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고른 기회 유형의 확대가 눈에 띈다. 학교장 추천 인재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 종합평가만으로 419명을 선발한다. 또한, 논술 우수자 전형에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모집을 신설, 5명을 선발한다. 실기 전형에서는 어학 특기자를 폐지하고, 문학 특기자 수상대회 입상자 모집(5명)을 신설했다. 그동안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던 미술학부(서양화)도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총 856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가군 33개, 나군 20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교과, 봉사, 출결)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 등급 간 점수를 조정하는 등 수능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강삼모 우리대학 입학처장은 “고교교육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인재선발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형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계획안 수립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해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대학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은 향후 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을 거쳐 2019년 전형계획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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