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경영교육인증원서, 미국 AACSB의 예비인증도 획득

경영대학(학장=이병철ㆍ경영학)이 한국경영교육인증원에서 수여하는 경영학교육 최고인증을 6일 국내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최우수 경영대학이 회원으로 있는 미국경영교육인증원(AACSB)의 예비인증 획득에도 성공했다.

경영학교육인증제는 경영학 교육의 수준향상을 위해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 대학의 경영학 교육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신청대학의 비전설정 및 미션수행, 학습 성과 및 평가, 교육과정과 수업, 시설 및 교육환경 등의 항목에 대하여 예비심사인증위원회의 예비심사, 자체평가보고서 심의, 실사단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인증위원회의 최종심의 의결을 거쳐 경영학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우리대학을 비롯해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충북대로 총 5개 대학이다.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인증 후 2년 이내에 교육개선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경영대학은 세계 최우수 경영대학이 회원으로 있는 미국경영교육인증원(AACSB)의 예비인증도 받았다. 최종 인증까지는 Mentor 초청, 인증계획 수립, 자체평가보고서 제출 등의 사업이 남아있다.

AACSB는 미국 내 주요 경영대 학장들이 설립한 비영리 경영교육 인증기관으로 현재 하버드, 스탠퍼드, 펜실베이니아, 다트머스, MIT, 시카고, UC 버클리 등 전 세계 최우수 경영대학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인증대학들간 학점공유, 동등한 취업대, 교수ㆍ학생 교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AACSB 인증은 학계에서 카르텔로 통한다.

국내에는 KAIST, 서울대, 고려대, 세종대 등 일부 대학만이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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