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역사 교육인 동문인의 밤'에서 역사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 故 최혜정(역사교육 12졸) 동문의 이름을 딴 ‘최혜정 장학기금’을 수여했다. 

매 학기 장학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번에는 한 학생에게 수여했다. 故 최혜정 동문 유가족은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망설였지만, 고인의 뜻을 기려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이를 고려해 추모식(4월 16일)과 역사교육인의 밤(11월 18일)을 장학금 수여식 날짜로 정했다.
한편 유가족이 2,000만 원을, 역사교육과 교수 4명이 각각 500만 원을, 추가적으로 동문들이 장학기금을 모아 최종적으로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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