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50억 원 약정 … 로터스관 건립 계획 등 인프라 비전 밝혀

지난 10일 오후 6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교 110주년 기념 동국대 후원의 밤’에 500여 명이 참석해 약 100억 원을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 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역사교육97졸) 의원, 지상욱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전영화 총동창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송석구(철학62졸, 14대 총장)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탤런트 강석우(연극영화76학번) 동문 등 사회 저명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교계와 동문들로부터 기부금이 약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50억 원, 연극학부 동문회 10억 원, 석림동문회 10억 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5억 원, 동국대 총동창회 3억 원 등 250여 명으로부터 약 100억 원의 기부금 약정이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개교 110주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모금캠페인 ‘Brand New Dongguk’을 진행해 왔다. 또한 ‘VISION 2020’ 실현 및 대학순위 국내 10위, 세계 300위 이내 진입 목표를 위해 투자재원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우리대학은 2020년까지 로터스관(지하 3층~지상 3층, 9,667㎡)과 108주년 기념관(지하 3층~지상 4층, 25,475㎡)을 신축하고, 장충리틀야구장 부지(6,104㎡) 매입을 위해 1,1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태식(보광) 총장은 “오늘 하루만 100억 원, 올 한해 23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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