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해외를 누비는 동국인들의 활동은 활발했다. 우리 대학 ‘누리보듬’ 봉사팀은 몽골로 공정봉사 활동을 했고 고구려 유적 탐방은 용맹했던 우리 선조의 숨결을 중국에서 느끼기도 했다. 이번 호에는 방학 기간 동안 ‘동국’이 해외에서 흘린 땀과 열정을 조명한다.
편집자

공정여행이란?

단순히 즐기는 대신 현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여행이다. 1980년대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공정 여행을 전담하는 여행사까지 생겼다. 대형 리조트보다 지역 밀착형 숙소를 이용하고, 짐꾼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여행비를 현지 동물 보호 사업에 기부하기도 한다.

공정 여행을 위한 10가지 제안

1. 환경 파괴 최소화 : 비행기 이용 줄이기, 1회용품 사용하지 않고 물 절약
2. 동식물 보호 : 동물 학대 투어 자제, 멸종 위기 동식물로 만든 물건 불매
3. 성매매 거부 : 아동 매춘, 비즈니스 매춘 등 거부
4. 지역에 도움 주기 : 현지인 운영 숙소, 음식점, 교통, 가이드 이용
5. 윤리적 소비 : 과도한 쇼핑하지 않기, 공정 무역 제품 이용
6. 관계 맺기 : 현지 인사말과 노래 춤을 배우고 작은 선물을 준비
7. 여행지 사람과 문화 존중 : 현지인 생활 방식 종교 존중
8. 고마움 표현 :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할 줄 아는 마음 갖기
9. 기부 : 여행 경비 1%현지 단체에 기부
10. 행동하는 여행 : 환경 파괴나 비윤리적인 일은 항의하거나 거부

출처 : 평화운동단체 ‘이매진 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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