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수시모집으로 총 1,779명 선발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772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모집으로 총 1,779명을 모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3일(금)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 ▲특기자 등 전형별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우리대학은 수시모집 인원을 전체 모집인원 기준으로 전년도 55%에서 올해 60%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7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3%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615명)보다 157명이 늘어 772명이다. 이는 우리대학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 전형’의 선발인원 확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리대학은 전년보다 121명이 늘어난 430명을 ‘Do Dream 전형’으로 선발, 입학의 문을 넓혔다. 인문계열에서는 법학과(22명)와 경영학과(24명), 자연계열에서는 전자전기공학부(25명)가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전년도 수도권 학생의 지원을 제한했던 ‘지역우수인재 전형’을 대신해 ‘Do Dream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 지역에 제한을 두었던 자격기준을 폐지했다. 계열구분 없이 고교별 3명까지 학교장의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농어촌 전형과 함께 이 전형으로만 경찰행정학부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전년보다 16명 줄어든 380명을 선발한다. 전반적인 전형요소의 구성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나 1단계에서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만 100%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보다 합격자의 내신등급이 다소 높게 분포하는 편이다. 우리대학은 6월 중 지난해 입시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논술우수자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은 단일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489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으로 경찰행정학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60%, 학생부교과 40%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문계열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계열 국어·수학·영어·과학의 교과영역별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계열구분 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 영역에서 상위 10과목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은 실기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연기특기자는 실기를 반영해 30명,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을 반영해 22명을 뽑는다. 어학특기자의 경우,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영어영문학부,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외의 모집단위에서 20명을 선발한다. 경영대에서는 각 경영학과(9명), 회계학과(9명), 경영정보학과(5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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