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생, 동문 모두 새로운 경험 갖게 될 것"

이번 동국미디어센터 베이징 올림픽 취재단은 특별한 형태의 해외 파견이다.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올림픽 파견인 만큼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파견단의 가장 중심에서 기자단을 이끄는 올림픽 취재단 윤재웅(국어교육) 부단장에게 이번 행사에 대해 들어봤다.

-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행사의 취지는.
=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재 인턴십, 국제화의 현장 경험, 자원봉사, 도전과 모험정신 함양 등이 경험의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여기에 졸업한 동문선배들과의 유대관계도 쌓을 수 있다는게 중요하다. 즉 올림픽 현장의 참가에만 중점을 둔 것이 아니고 학교, 학생, 동문간의 유대감 형성과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는 점에 의미가 있다. 특히, ‘동문 홈스테이’가 그 핵심이 될 것이다.

- 베이징 올림픽 취재단을 준비하며 어려운 점은.
= 북경 동문회 측의 도움을 많이 받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적었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형태의 파견에 대해 참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이 힘들었다. 자비를 들이더라도 함께 하고 싶다고 하지만, 모든 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아쉽다.

- 북경 동문회 측의 반응은 어떠한지.
= 행사의 취지를 듣고는 홈스테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후배들에게 무언가 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을 기뻐했다. 또, 후배들과의 만남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동문의 밤’등의 행사로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파견되는 학생들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것은.
=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목적,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단순 관광이라는 생각은 금물. 일차적으로 취재단으로 파견되는 그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또, 이번 경험이 앞으로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 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수차례의 특강 준비도 되어 있다. 하지만 특강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 어느 만큼이냐다.
일단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취재 아이디어를 철저하게 기획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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