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이 6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반학생들이 베이징 올림픽을 현장에서 참여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 숙박=가장 중요한 것이 숙박이다. 중국 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방문비자를 신청할 때 호텔 예약증 등이 없으면 아예 비자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5성급 호텔의 경우 평소 요금의 10배가 넘고 3,4성급 호텔도 덩달아 요금이 인상돼 숙박예약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진황도나 천진 등에서 묵고 베이징으로 이동(2-3시간)할 수도 있다.

▲ 교통편=선박은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천진이나 진황도행 표를 예매하면 된다. 가장 싼 것이 왕복 21만 8천원가량 한다. 항공편은 미리 예약해야 하고, 국적기는 편리한 대신 가격이 40-50만원으로 비싸고, 중국 민항기를 이용하면 3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 비자신청=비자는 올림픽 기간 중 복수비자는 허용되지 않고 30일짜리 단수비자만 허용될 것이라고 한다.

▲ 자원봉사=중국어가 가능하다면 대한체육회 베이징올림픽 연락사무소(http://blog.daum.net/beijing2008c)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단에 지원해 볼 수도 있다. 통역, 웹관리, 운전, 귀빈영접, 응원 및 경기참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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