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박물관서 현존 최고(最古) 팔만대장경 판본 등 희귀자료 공개

   
 

동국대박물관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팔만대장경 판본을 비롯한 작품들과 함께 특별전을 연다. 동국대박물관(관장 정우택)은 오는 6일(금)부터 내달 10일(금)까지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내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여시아문(如是我聞)-깨달음의 길'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4일(수) 밝혔다. 일본 오타니대학이 소장한 고려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 판본 제10권은 고려 우왕 7년에 목은 이색 등이 공민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찍은 판본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600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훈민정음 창제직후 손으로 쓴 가장 오래된 한글자료인 경기도 일산 원각사 소장 능엄경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외에도 오타니대학이 소장한 여러 희귀자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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