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혜 양,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한의사 73명, 의사 49명, 약사 30명 배출

우리대학이 한의사‧의사‧약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15일 시행된 제71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우리대학 한의과대학 재학생 73명이 전원 합격했다. 합격자 중 김선혜(한의학10) 양은 380점 만점에 352점을 획득해 전체 응시자 792명 중 최고 득점자로 전국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이하 의사국시)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1일 발표된 제80회 의사국시 최종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의학과 재학생 18명과 졸업생 1명,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30명 등 시험에 응시한 49명 전원이 합격했다. 의사국시 합격률 100% 달성은 지난 78회 시험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대해 정필현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교육과정 개편, 생활 및 학습 분담지도교수 배정 등 내실 있는 운영으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는 의료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번 201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모집에는 2,183명의 학생이 몰려 약 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제67회 약사국가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약학대학 30명 전원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11년 개교한 약학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작년에도 23명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에도 전원 합격을 달성해 ‘2년 연속 약사국가시험 전원 합격’과 ‘개교 이후 합격률 100%’의 기록을 세웠다.
권경희 약학대학장은 “3회에 걸친 졸업종합시험을 통해 약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함양하는 데 주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동국대병원을 비롯한 서울 소재 대학병원 약제부 또는 국내외 다국적 제약회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