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골질 평가 소프트웨어로 노령층 골절 예방에 기여

▲ 김영성 학생(오른쪽)이 수상 후 정윤석 대한골다공증학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의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영성·박정현 학생이 지난달 29일 대한골다공증학회(학회장 정윤석)가 주관한 ‘ICO(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2015 Seoul’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7일(목) 밝혔다. 

이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태용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와 함께 연구한 논문 ‘The Correlation of Trabecular Bone Score(TBS) to Sex, Age, Body Size and Bone Mineral Density(BMD): The study of Korean Population’를 발표, 최우수 구연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골질(Bone Quality)을 평가하는 TBS(Trabecular Bone Score)와 골량! (Bone Quantity)을 평가하는 BMD(골밀도)의 연령별 상관관계 그리고 TBS와 생체 변수들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제공받은 최신 데이터와 골질 및 골절위험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TBS를 사용, 골밀도만으로 예측하기 어려웠던 노령층의 골절 예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골다공증학회는 한국인의 독특한 골절형태와 특정 약제의 효과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매년 춘계·하계·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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