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화) '201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서

▲ 의생명공학과 김성민 교수
▲ 한의학과 박용기 교수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의생명공학과 김성민 교수와 한의학과 박용기 교수가 지난 22일(화) 엘타워에서 열린 ‘201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수) 밝혔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창조적인 연구 또는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보건의료산업 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1명과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민 교수는 경추 추간공 확장기와 의료용 앵커 삽입장치, 모바일 무선 초음파진단장치 및 초음파 영상 심호처리 앱, Syringe Filter Needle을 개발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또한, 의료용 헤드램프와 세포대사 기능 측정 시스템, 출혈 방지 생채 조직 생검장치, 스마트폰 SKIN을 이용한 u-Health Device, 자궁경부 연성도 측정기를 개발해 기술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동국대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 책임자로서 기술권리 확보방안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기 교수는 질병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과 효능의 현대 과학적 증명으로 한의치료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약을 통해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만성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한의약 선도 기술 및 한의약 제품화 기술을 확보, 한방산업의 국가 신성장동력산업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기전을 통해 증상과 원인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제로써 한의학적 해석과 첨단 현대 과학적 기법의 융합으로 한의약 기반 국산천연물 신약 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천연물신약은 ㈜동화약품에 기술이전을 한 뒤 현재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경북대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다.  

한편,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자는 올해 7월 말까지 소속기관 및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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