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파크', 증강현실(AR) 기술 활용한 게임 '코드몽' 선보여

▲ 언리얼파크 구성원들이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곤 대표(멀티미디어공학 4), 이준영(멀티미디어공학 3), 양동석(멀티미디어공학 2), 김경현(멀티미디어공학 4).
동국대 학생창업팀 「언리얼파크」가 지난 2일(수) 중국 북경대에서 열린 ‘2015 한·중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특등상을 수상했다. 

한·중 대학생 창업연맹이 주최하고,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국시장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현지 창업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동국대를 비롯한 국내 13개 대학과 중국 북경대, 청화대, 북경교통대 등 9개 대학 등 총 22개 대학의 대학생 창업팀 29개 팀, 약 90여 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아이디어와 시장성, 상품가능성, 창업가능성 등을 평가해 29개 팀 중 14팀을 선발, 특등상 1팀에게는 10,000위안의 상금, 1등상 2팀에게는 각 5,000위안의 상금 등 총 3만 4,500위안의 상금이 돌아갔다.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재학생 4명(김경현, 양동석, 이상곤, 이준영)을 주축으로 구성된 「언리얼파크」는 차세대 기술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코드몽’을 선보였다. ‘코드몽’은 가상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현대판 다마고치 게임으로, 스마트폰으로 책상 위를 비추면 3차원의 가상 캐릭터가 나타나 먹이를 주거나 놀아주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언리얼파크」 이상곤 대표(멀티미디어공학 4)는 "우수한 아이템을 선보인 팀들이 많았다. 그들을 제치고 우리 아이템이 1등상을 받아 기쁘다"며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을 쉽게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한국의 ‘마윈’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언리얼파크」는 지난 9월, 한-이스라엘 스타기업 육성기관인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KSP)’로부터 2,000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동국대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D-Starthon IR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수 창업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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