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복구.산림재해 방지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교류협력

▲ (왼쪽부터)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하디수산토 파사리부 아포코 사무총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보광))는 지난 30일(수)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이하 아포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목)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디수산토 파사리부 아포코 사무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한태식 총장, 강호덕 바이오시스템대학장, 김양우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다.
 아포코는 2012년 발효된 한·아세안산림협정을 근거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2009년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산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으로 설립을 제안했고, 아세안 10개국 정상의 지지를 받아 출범했다.
 동국대는 아포코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구하고, 산림재해 방지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아세안 국가의 자원 및 환경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를 협약서에 명시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동국대에서 유학 시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덕 바이오시스템대학장은 “아포코와 공동으로 몽골 및 중앙아시아 등의 사막화 방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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