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의 제작비, 지역사회의 고부가가치 문화컨텐츠로 발전 기대

우리대학 연극학부와 연희단거리패(단장=이윤택·연극학부)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이순신’이 다음 달 13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경상남도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문화 컨텐츠로 개발하려는 의도에서 기획·제작되었다.


우리대학 신영섭(연극학) 교수는 “기존 상업적인 뮤지컬들과는 달리 작품성을 강조한 이 작품은 예술도 하나의 고부가가치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최초로 외부에서 총 50억원이라는 작품제작비를 지원받고 타 연극단과 공동제작을 맡은 블록버스터 격 대형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뮤지컬 ‘이순신’은 통영에서 초연을 마친 후, 다음 달 20일부터는 경희궁 야외무대에서 재연될 예정이며 내년 4월 경에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극본 이윤택 △작곡 강상구 △영상/특수효과 동국대영상대학원 △무대/의상/소품 동시대뮤지컬프로젝트 △이순신 역=민영기,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곽은태, 소 요시토시 역=장연덕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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