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대 총학생회 안드레-조성우 당선자 인터뷰

▲ 안드레 총학생회장 당선자ㆍ조성우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제48대 총학생회에 안드레(정외4)-조성우(신문방송4) 조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안드레-조성우 조는 53.5%의 득표율로 이창호(국제통상4)-이승준(불교3) 조와의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체 선거 투표율은 52.58%로 12,296명의 유권자 중 6,4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48대 총학생회 안드레-조성우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당선 소감은
최근 학내 상황이 어지럽다 보니 당선의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내년에 이 사태를 어떻게 이어갈지 큰 짐을 진 기분이다.

△선거 준비 과정 중 어려웠던 점은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상대편 후보로 경쟁상대가 되니 은근한 심리적 압박이 있었다. 우리가 당선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같이 준비한 선거본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에 동참해줘서 당선될 수 있었다. 그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임기동안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둬 총학을 운영할 생각인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지난 9월에 성사된 학생총회 안건을 성사시키는 것이다. 약 2천여 명 이 넘는 학우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목표다.
덧붙여 이번에 내세우는 공약 중 하나가 ‘청춘포기방지법’이다. 이 공약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학우들의 고민과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선 우리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만큼 앞으로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47대 총학생회 ‘백발백중’을 이어받는 마음이 솔직히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동안의 학생회 활동을 경험삼아 이번 임기를 정말 잘 해내고 싶다.
학우들께 한 가지 부탁하고 싶다. 칭찬도 비판도 좋으니 학내 사안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지금부터 저희 ‘해시태그’를 잘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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