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의 자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6학년도 중앙기구 및 단과대 학생회 선거.
여느때보다 뜨거워야 할 선거 운동기간 이지만, 캠퍼스는 아직 고요하다고 하는데.
이유인 즉, 대부분 단과대학 학생회장 출마자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선거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
학생들의 진정한 대표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책을 알리고 소통하는 것이 후보의 자세 아닐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다 잡은 물고기에는 떡밥 안준다더니.”

 

묘~한 데자뷰
○…국정교과서 TF팀. 집필진 논란 속에서도 경찰의 호위 받으며 ‘최고 존엄’ 뜻 받들어.
한편, 지난 14일 서울 은석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
‘벙커 이사회’는 이사 선임 자격 논란 속에서도 스님ㆍ용역ㆍ경찰 방패로 삼아 이사회 ‘최고 존엄’의 이사 재선임에 성공.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이거늘.”

 

어로불변(魚魯不辨)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 이날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농민 백 씨, 네 시간에 걸친 뇌 수술을 받고도 중태라고.
특히 백 씨를 호송하려고 구급차에 싣는 와중에도 경찰이 계속 물대포를 쏴 논란이 됐는데.
한편 몇몇 여당 의원들은 “미국에서는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포한다”는 둥, “IS를 척결하듯이 불법시위를 척결해야 한다”는 둥.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왈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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