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射鏡(반사경)
 
 
흔히 地上樂園(지상낙원)을 말할 때면 ‘스위스’를 연상한다. ‘스위스’에는 기름진 農土(농토)가 있는 것도 아니요, 天然的(천연적)인 地下資源(지하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農産物收穫(농산물수확)이 있는 것도 아니다. 農産物收穫(농산물수확)이라고 해야 기껏 全國民(전국민)을 두달정도 밖에 먹여살리지 못할 만큼 형편없다 오직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름에도 흰 눈이 옆인 알프스 山(산)과 길고도 추운 겨울이 있을 뿐이다. 그러면서도 그 나라를 우리는 地上樂園(지상낙원)이라고 부른다.
 
▲스위스製(제) 時計(시계)라면 世界(세계)어느나라에서나 人氣(인기)가 있다. 수백개의 부속품으로 되어 있는 時計(시계)는 그 중 어느하나만 異常(이상)이 생겨도 時間(시간)이 틀린다. 그래서 精密(정밀)한 工程(공정)을 통하여 正確(정확)한 時計(시계)를 만들자면 그만큼 빈틈없는 人間(인간)이 必要(필요)하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 ‘信用(신용)’과 ‘근면’이라는 말은 스위스人(인)의 生命(생명)을 대표하는 말처럼 생각되고 있다. 그 나라의 누구나 그들의 唯一(유일)한 財産(재산)은 信用(신용)과 勤勉(근면)뿐이라는 것이다. 만일 그들에게 이것마저 없었다면 굶어죽기에 알맞은 條件(조건)만이 있는 것이다. 과연 信用(신용)과 勤勉(근면)의 威力(위력)은 대단하다. 絶望(절망)의 그 땅에 地上樂園(지상낙원)을 있게 했으니 말이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敎育週間(교육주간)이다. “祖國(조국)의 近代化(근대화)를 위한 敎育計劃(교육계획)” 등이 主題(주제)가 되어 여러 가지로 行事(행사)가 있는 모양이다. 물론 近代化(근대화) 작업에 敎育(교육)이 基底的(기저적) 역할을 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敎育者(교육자) 스스로의 信用(신용)이란 自己(자기)가 하기에 달려 있다. 누구에게 要求(요구)할 수도 더구나 期待(기대)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知識層(지식층)은 흔히 自己(자기)들을 엘리트라고 부르고자한다. 그러나 엘리트란 말은 단순히 知識(지식)수준이 높은 階層(계층)을 의미하지 않는다. 著名(저명)한 敎育學者(교육학자) 로버트·울릭 博士(박사)의 말처럼 自己職務(자기직무)수행에 뛰어난 能力(능력)의 所有者(소유자)여야한다. 信用(신용)을 잃은 敎育者(교육자), 勤勉(근면)하지 못한 敎育者(교육자)-그들을 엘리트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信用(신용)을 回復(회복)하고 勤勉(근면)의 길을 드리는 敎育(교육)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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