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열어 차기 회장 선출키로 최종 합의

▲정환민 동문, 이은기 동문, 김영화 동문, 정각원장 법타스님, 박종윤 회장, 원용선 회장, 전영화 동문, 최창동 동문(좌측부터).

분열됐던 총동창회가 1년 만에 통합된다.

원용선 회장과 박종윤 회장은 지난 4일 ‘통합 추진 협상 대표단’을 구성해 통합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9일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나 ‘총동창회 정상화를 위한 대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통합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박종윤 회장의 총동창회 통합단일화를 이룬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예우한다. △차기 회장의 선출은 총동창회 회칙 및 선거규칙에 따른다. △박종윤 회장측은 총동창회 분열시 반출된 통장, 도장, 카드, 직인 등 비품 일체를 적절한 시기에 원용선 회장에게 인계한다.
△2014.3.25 이후 양측이 제기한 소송은 본 합의서 채택 후 취하하며,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양측 간 법적 다툼을 진행하지 않는다등 4개항이다.

총동창회가 통합됨에 따라 총회를 개최하여 새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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