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열어 차기 회장 선출키로 최종 합의
분열됐던 총동창회가 1년 만에 통합된다.
원용선 회장과 박종윤 회장은 지난 4일 ‘통합 추진 협상 대표단’을 구성해 통합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9일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나 ‘총동창회 정상화를 위한 대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통합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박종윤 회장의 총동창회 통합단일화를 이룬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예우한다. △차기 회장의 선출은 총동창회 회칙 및 선거규칙에 따른다. △박종윤 회장측은 총동창회 분열시 반출된 통장, 도장, 카드, 직인 등 비품 일체를 적절한 시기에 원용선 회장에게 인계한다.
△2014.3.25 이후 양측이 제기한 소송은 본 합의서 채택 후 취하하며, 향후 어떠한 경우에도 양측 간 법적 다툼을 진행하지 않는다등 4개항이다.
총동창회가 통합됨에 따라 총회를 개최하여 새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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