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분류는 주제별 분류에서 형태별 분류해 재배치 … 3층에는 휴게공간도 마련

중앙도서관이 새롭게 정비된다. 이에 따라 서고 자료가 재배치되고 새로운 휴게공간이 생길 예정이다. 현재 자료 이전과 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도서관은 자료 이전 이유에 대해 “인문학, 과학 등으로 구분하는 ‘주제별 분류’에서 학위논문, 단행본 등으로 분류하는 ‘형태별 분류’로 바뀌면 관리도 용이하고, 이용자들이 자료에 접근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층의 불교학 자료가 1층으로, 1층의 자연과학 자료가 3층으로 이동된다. 불교학위논문을 제외한 모든 학위논문자료는 지하 1층 학위논문코너로 이전되며 정기간행물과 지정도서, 참고도서코너도 새롭게 마련된다. 또한 열람실과 휴게공간이 늘어난다. 창가형 열람좌석이 새로 50석 이상 마련될 계획이며 각층에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3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있던 복사 공간은 지하 1층에 통합될 예정이다. 동국관 서고에는 모빌랙(Mobile Rack)을 추가로 설치해 2만 5천여 권의 공간이 확보된다. 모빌랙은 좁은 공간에 효율성을 높이는 서류 보관함이다. 각 자료실의 이용률이 저조한 단행본과 원문 이용이 가능한 정기간행물을 이전한다. 엄격히 선별된 자료 위주로 이동시켜 보존서고의 역할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28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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