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이사회 열리던 23일 본관 4층 난간서 시위 벌여

 
최광백 총학생회, 최장훈 대학원 학생회장은 지난 23일 제289회 이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본관 4층 로터스홀 앞 난간에 섰다.
난간에 오른 최광백 학생회장은 얼룩진 총장선거 원천적 재실시를 요구했다. 그는 “본관 안에서 상식 밖의 일들이 일어나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총장선출문제를 두고는 “화가 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며 만감이 교차했다”고 했다.
개강 후 학우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어떠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최광백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문제를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부터 외쳤던 모토가 ‘맞춤형’이었던 것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맞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사회와 조계종 종단을 압박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논지를 만들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최광백 학생회장은 방중 두달 동안 최장훈 대학원 총학생회장과 함께 교내 토론회 및 성토대회 등 많은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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