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cs센터 운영 등 CS경영으로 학생 만족도 향상

우리대학이 지난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사립대학 TOP3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대학·공공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우리대학은 75점으로 성균관대(80점)와 고려대(77점)에 이어 사립대학 3위를 했다고 8일 밝혔다.

2014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학들은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생산성본부가 최소한의 고객만족경영 기준으로 삼는 70점을 넘지 못한 사립대와 국립대도 12개나 됐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대학은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점수와 순위가 6년 연속 상승 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대학부문에 처음 참가한 2009년도부터 2014년까지 종합순위가 12위→8위→7위→4위→4위→3위로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으로 2007년 대학 최초로 CS경영팀을 총장 직속 부서로 신설해 7년째 CS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결과라고 우리대학은 분석했다.

실제로, 우리대학은 매 학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과과정 및 학사, 행정서비스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e-민원시스템 및 학생CS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수집·처리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사후관리 하고 있다.  

CS경영팀 관계자는 “김희옥 총장 부임 이후,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CS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사립대 3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이 오고 싶은, 재학생이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고객이 평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로,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 산하 국가품질연구센터(NQRC)가 1994년 개발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 20개국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국 이상이 같은 방식으로 매년 기업들의 고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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